효성중공업,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 내달 2일부터 청약일정 돌입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4. 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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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 조감도 [사진 = 효성중공업]
최근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 분양에 돌입한 사업장 2곳이 청약 마감에 성공하면서 시장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흥덕구에서 청약을 받은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355가구 일반공급에 2887건의 1순위 접수를 기록, 평균 8.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이달 청주테크노폴리스 부지에서 청약 접수를 받은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도 1순위 청약에서 48.27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이는 가장 높은 지방 청약 경쟁률이다.

흥덕구에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충북선 북청주역 등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청주테크노폴리스 개발사업은 이미 1·2차 용지 조성을 마쳤고, 현재 3차 용지이 이뤄지고 있다.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을 필두로 한 관련업종 기업들이 다수 입주해 있다.

또한 청주테크노폴리스 부지 내 들어서는 충북선 북청주역도 미래가치를 올리는 요인으로 손꼽힌다. 2029년 개통을 목표로 2025년 착공하는 이 노선은 북청주역~청주공항 구간을 연결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진행하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과 함께 수도권 및 전국으로 통하는 광역철도망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신형 새마을호로 불리는 EMU-150 열차가 투입돼 기존 약 124분 정도 소요되던 서울역~청주공항 구간이 약 94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효성중공업이 청주테크노폴리스 S2블록에 건립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가 다음달 초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청약 일정은 오는 5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일, 계약은 23~25일 체결한다.

해당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47층, 5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전용 84·94㎡ 60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84㎡ 130실로 구성된다. 근린생활시설 67실도 마련된다.

단지 내 연결녹지를 통해 중심상업지구로의 이동이 쉽고, 차량 이용 시 롯데아울렛과 백화점 등 청주시에 기조성된 도심인프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신세계그룹이 유통상업용지를 추가 매입하면서 복합쇼핑몰 입점에 대한 지역의 기대감도 크다.

또한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제2·3순환로를 통해 중부고속도로 각각 서청주 IC와 경부고속도로 청주 IC로 진출입할 수 있고 오송역(KTX·SRT)도 가깝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평면 설계가 적용됐다. 개방감 확대를 위한 우물형 천장 설계도 입주민들의 만족감을 끌어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열교환형 세대 환기시스템을 무상 제공하며 드레스룸 및 팬트리, 다용도실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배치된다. 빌트인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등 수요자들의 선호에 따른 다양한 옵션 선택도 가능하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와 GX룸,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장 포함),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주민카페 등 다양한 입주민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한편,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분양권 전매 제한기간이 최대 1년으로 축소되면서 입주 전 비교적 이른 시기에 전매를 할 수 있고 전국 청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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