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차범근 축구교실' 창단…"선진 클럽축구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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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고흥군 차범근 축구교실'을 창단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한국 축구의 영웅인 차범근 감독과 함께 힘찬 도약의 땅, 고흥에서 차범근 축구교실을 창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유소년들이 축구교실을 통해 지역적 한계와 경제적 부담을 극복하고 축구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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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고흥군 차범근 축구교실'을 창단했다고 26일 밝혔다.
차범근 축구교실은 1990년에 차범근 감독이 설립한 무료 어린이 축구교실을 모태로 운영되고 있는 유소년 전문 교육기관이다.
고흥에 창단한 차범근 축구교실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 감각을 익혀 축구와 친숙해지도록 돕고, 지역적 한계와 경제적 부담으로 선진 클럽축구를 경험하지 못한 지역 유소년들을 위한 체험 프로젝트다.
군은 차범근 축구교실 본격 운영에 앞서 업무협약을 갖고 축구교실 운영과 공공체육시설을 제공하고, 차범근 축구교실은 전문코치 지원과 우수지도자 해외연수 기회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흥군체육회는 생활체육지도자와 함께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현재 고흥에 거주하고 있는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수시로 축구교실을 직접 방문해 유소년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과 멘토링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고흥군 차범근 축구교실 1차 참가 신청이 끝났지만 더 많은 지역 유소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5월부터 추가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한국 축구의 영웅인 차범근 감독과 함께 힘찬 도약의 땅, 고흥에서 차범근 축구교실을 창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유소년들이 축구교실을 통해 지역적 한계와 경제적 부담을 극복하고 축구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은 "고흥에서 차범근 축구교실이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고흥의 유소년들이 축구를 함께 즐기며 우리 축구계의 미래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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