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 맛보러 오세요"…옥천서 환평약초체험마을 산나물 축제

30일 군북면 환평마을…약초·산나물 판매 등 장터 개장

옥천군 환평마을회 주최 '환평약초체험마을 산나물 축제' 장면. (옥천군 제공)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 군북면 환평마을회는 오는 30일 '11회 환평약초체험마을 산나물 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간 축제를 열지 못하다가 올해 대면으로 다시 열리게 됐다.

축제 당일 오전 10시부터 주민들의 풍물놀이 공연으로 시작을 알리며 전통 인절미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산나물 비빔밥(1인 5000원)을 먹을 수 있는 식당도 함께 운영한다.

약초와 산나물을 구입 수 있는 장터도 연다. 환평리 마을 주민들이 환산과 마을 주변 들녘에서 채취한 두릅순, 가죽(참죽)순, 옻순, 엄나무순, 오가피, 취나물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준설 추진위원장은 "마을 주민들이 정성을 다해 채취한 산나물과 약초가 준비돼 있다"며 "산나물 체험을 즐기며 건강한 하루를 보내길 권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