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대항마’ 루시드, 전기 SUV 그래비티 내년 출시 준비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가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그래비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25일(현지 시각) CNBC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루시드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럭셔리 SUV 그래비티 모델의 개발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며 "현재 미국 전역의 도로에서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시드는 그래비티의 주행거리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400마일(644㎞)을 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가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그래비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25일(현지 시각) CNBC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루시드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럭셔리 SUV 그래비티 모델의 개발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며 “현재 미국 전역의 도로에서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시드는 그래비티 모델이 기존 다른 차종에서 볼 수 없었던 넓은 공간과 긴 주행거리 등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알려졌다..
최대 7명의 성인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을 갖췄고, 차세대 소프트웨어로 구동되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도입했다. 피터 롤린슨 루시드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루시드 에어가 시장을 선도하며 세단 부문을 재정의했듯, 그래비티 역시 SUV 세계를 바꿀 수 있는 위치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시드는 그래비티의 주행거리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400마일(644㎞)을 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경쟁 차종인 리비안의 R1S의 주행거리는 390마일, 테슬라 모델X는 333마일이다. 루시드의 세단 모델 에어의 주행거리는 516마일이다.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휘발유 1갤런과 같은 비용으로 전기차를 충전했을 때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마일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인증한 수치를 쓴다. 루시드는 보도자료에 그래비티 출시 시점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자사 웹사이트의 그래비티 소개 글에는 “2024년 도착한다”고 썼다.
미 경제매체 CNBC는 루시드가 그래비티 출시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전했다. 루시드는 첫 세단 에어로 호평받으며 업계의 주요 자동차 상을 받았지만, 고가의 전기차 세단 모델에 대한 수요가 기대에 못 미치고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최근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