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 영종 공공분양 추가 모집…중도금 없이 유주택자도 가능

5월 2~3일 LH청약센터로 접수…유주택자는 3일

인천 영종 A33·37·60블록(LH인천본부 제공)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본부가 인천 영종 공공분양주택에 대한 추가 모집을 공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지역 제한 없이, 전국 누구나, 유주택자까지 지원할 수 있다.

또 당초 분양대금의 40%의 중도금을 없애 향후 입주 시 잔금 90%를 내면 된다. 주택공급가격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84㎡는 3억원대로 책정됐다.

기존 미분양 판매대책으로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이자후불제 등 많은 방법들이 나오고 있지만 이번 LH는 중도금을 모두 잔금으로 이월하면서 중도금 대출 자체를 필요 없게 했다.

업체 관계자는 "종지역은 동북아 최대 규모 복합 리조트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금년 말 개장 예정으로 항공산업뿐만 아니라 '골든테라시티' 등 레저·엔터테인먼트가 복합된 웰빙시티로 미래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라고 전했다.

해당 단지는 영종도 내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주거타운에 입지하고 있다. 더불어 영종하늘도시는 하늘고·과학고·국제고 등이 위치하고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청약은 다음달 2~3일 LH 청약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무주택세대구성원이 아닌 유주택자는 3일에 접수하면 된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