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마동석 전화 한 통으로 범죄도시3 섭외...전략적 빌런"(화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범죄도시3' 새 빌런으로 합류해 마동석과 맞붙는 이준혁의 흑화 비주얼 화보가 공개됐다.
영화 '범죄도시3'의 빌런 주성철 역으로 합류한 이준혁이 영화 개봉에 앞서 서늘한 매력을 담은 패션 매거진 화보를 선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동석에게 맞서는 역할...벌크업 아닌 살크업 했다"
'범죄도시3', 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
(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영화 '범죄도시3' 새 빌런으로 합류해 마동석과 맞붙는 이준혁의 흑화 비주얼 화보가 공개됐다.
영화 '범죄도시3'의 빌런 주성철 역으로 합류한 이준혁이 영화 개봉에 앞서 서늘한 매력을 담은 패션 매거진 화보를 선보였다. 화보 속 이준혁은 블랙 가죽 재킷과 올 블랙 의상을 착장해 서늘함을 드리우며 한층 어두운 분위기를 담았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준혁은 먼저 '범죄도시3' 출연 계기에 대해 "1년 전쯤 차를 타고 가는데 마동석 선배에게 전화 한 통이 왔다. 범죄도시2가 개봉하기 전이었는데, 범죄도시3를 만들 계획이라고 하셨다"며 "함께하자고 하셔서 캐릭터를 여쭤보니 악당이라는 한마디만 하셨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 자리에서 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혁은 "나름 감동이 있었다. 수많은 배우 중 저를 콕 찍어 명확하게 제안하신 거다. 할리우드 배우들이 종종 인터뷰에서 전화 한 통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얘기하던데, 이제 나도 그런 말을 한 번은 하게 되는구나 하는 뿌듯함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준혁은 '범죄도시3'의 빌런 주성철과 시즌 1, 2 빌런의 차이를 묻는 말에 "장첸(윤계상)과 강해상(손석구)이 짐승 같은 악역이었다면 주성철은 본능을 앞세우기보다는 생각을 하고, 설계 후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면이 있다. 마석도(마동석) 형사 앞에서 당당하게 맞서기도 한다"며 "벌크업이 아니라 살크업을 했다. 풍기는 분위기에서는 우람하다는 단어가 어울릴 것 같다"라는 답으로 캐릭터를 설명했다.
'범죄도시3'는 서울 광수대로 이동한 괴물 형사 마석도의 통쾌한 신종 마약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대한민국 대표 액션 시리즈다. 극 중 이준혁은 신종 마약 사건의 배후이자 광역 수사대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는 베일에 싸인 3세대 빌런 주성철 역을 맡았다.
한편, 영화 '범죄도시3'는 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사진=얼루어 코리아]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