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총 39대 회장에 김성일 현 회장 무투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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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원단체총연합회(서울교총)는 39대 회장으로 김성일 현 회장이 무투표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
김 회장은 2008년 서울교총에서 전회원 직선제가 도입된 이래로 임기를 마치고 연임된 첫 사례다.
부회장 후보로 동반 출마한 석승하 서울조원초 교장, 권진숙 서울정화고 교사, 김정원 서울교대 교수 등도 당선인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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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서울교원단체총연합회(서울교총)는 39대 회장으로 김성일 현 회장이 무투표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5월29일부터 2026년 5월까지 3년이다.
김 회장은 지난 24일 열린 선거분과위원회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김 회장은 2008년 서울교총에서 전회원 직선제가 도입된 이래로 임기를 마치고 연임된 첫 사례다.
부회장 후보로 동반 출마한 석승하 서울조원초 교장, 권진숙 서울정화고 교사, 김정원 서울교대 교수 등도 당선인으로 확정됐다.
김 회장은 1994년부터 2004년까지 창문여고·덕원여고 교사로 근무했으며 2016년까지는 창문여고 교장으로 재직했다. 현재는 창문여고 원로교사로 재임 중이다. 김 회장은 또 서울사립중고등학교장회 이사와 서울인문사립고등학교장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학교 현장에는 교권이 무너져 있고 교사의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다"며 "주어진 임기 동안 교총이 공교육 회복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교총호'의 키를 단단히 잡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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