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만29세 이하는 '5G 데이터 2배·티빙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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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5G 요금제 혜택 강화로 20대 공략에 나선다.
'Y덤'은 별도로 가입해야 하는 절차 없이 만 29세 고객이 KT 5G 요금제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적용 받는게 강점이다.
KT는 5G 중간요금제 출시에 맞춰 심플50GB(월 6만3000원)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는 만 29세 이하 고객에게 인기 OTT '티빙' 구독료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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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6월 2일부터 별도 가입 없이 5G 요금제 15종에 자동 적용
시니어 요금제 4종 신설…연령 높아질수록 요금·데이터↓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KT가 5G 요금제 혜택 강화로 20대 공략에 나선다. 데이터 이용량이 많은 사용 패턴을 고려, 데이터 제공량을 2배로 늘리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구독료를 절반으로 깎아준다.
KT는 만 29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Y덤' 혜택을 6월 2일부터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Y덤'은 별도로 가입해야 하는 절차 없이 만 29세 고객이 KT 5G 요금제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적용 받는게 강점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Y덤은 온라인 전용 '다이렉트 요금제'를 포함한 5G요금제 15종에 적용된다.
우선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있는 요금제(월 6만9000원 이하)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2배로 확대한다.
이는 국내 통신사의 청년 대상 요금제에 제공되는 데이터 중 가장 많은 규모다.
예를 들어 월 데이터 이용량이 60GB인 20대의 경우, 기존에는 월 6만9000원·110GB 요금제만 선택이 가능했지만, Y덤 혜택이 적용된 월 6만1000원·60GB 요금제를 쓰면 돼 매월 8000원의 요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KT는 5G 중간요금제 출시에 맞춰 심플50GB(월 6만3000원)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는 만 29세 이하 고객에게 인기 OTT '티빙' 구독료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울러 KT는 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요금제를 다음달 12일 출시한다. 연령과 데이터 이용량에 따라 4종으로 세분화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요금이 낮아지는 구조다.
만 65세 이상으로 월 4만9000원·15GB과 월 4만4000원·10GB을 운영한다. 만 75세 이상은 월 4만2000원·9GB, 만 80세 이상 월 4만1000원·8GB다.
이와 함께 KT는 '안심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실시간 위치정보 공유, 위급상황 시 가족 알림 기능이 있는 KT 안심박스(월 3300원)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보이스피싱 사전 알림 및 피해 발생 시 위로금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후후(월 1100원)는 50% 할인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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