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中반도체 장비반입 유예, 긍정적으로 기대"

한지연 기자, 오진영 기자 2023. 4. 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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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26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미국이 중국에 첨단 반도체 장비 반입을 금지한 것과 관련 "유예조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에 첨단 반도체 장비 반입을 금지했는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1년 유예 조치를 받았다.

국내 반도체 업계와 정부는 미국에 해당 유예 조치를 연장해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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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정문

SK하이닉스가 26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미국이 중국에 첨단 반도체 장비 반입을 금지한 것과 관련 "유예조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에 첨단 반도체 장비 반입을 금지했는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1년 유예 조치를 받았다. 국내 반도체 업계와 정부는 미국에 해당 유예 조치를 연장해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기적인 지정학적 리스크, 시장의 수요, 팹 운영에 대한 효율성 등 종합적인 부분 고려해 향후 중국 내의 계획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특별하게 중국 팹 운영에 있어서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내 팹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노력을 최대한 하겠다"고 말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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