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신사업 전략 `원플랫폼` 실행…협력기업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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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은 신사업 전략 '원플랫폼'을 실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원플랫폼은 TV홈쇼핑, T커머스, 모바일 라이브 등 CJ온스타일의 다양한 판매 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협력사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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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은 신사업 전략 '원플랫폼'을 실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원플랫폼은 TV홈쇼핑, T커머스, 모바일 라이브 등 CJ온스타일의 다양한 판매 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협력사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원플랫폼 캠페인을 활용하면 협력사의 브랜드를 중심으로 하는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등 CJ온스타일 모든 역량을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전에는 각 채널에 적합한 상품을 따로 소싱한 후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정도에 그쳤다면 원플랫폼 전략은 브랜드·제품별 맞춤형 판매 채널을 CJ온스타일이 구성해 제안하고 판매 콘셉트에 따른 콘텐츠 커머스 기획, 마케팅 광고, 고객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식이다.
CJ온스타일은 "커머스 플랫폼이 즐비하지만 홈쇼핑부터 T커머스, 모바일 라이브, 유튜브 등 다채로운 판매 채널을 겸비한 유통사는 CJ온스타일이 유일하기에 가능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비전도 개정했다.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고, 고객의 가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온리원 쇼핑 플랫폼'을 새 비전으로 정했다. 최근 유통업계 화두가 충성 고객을 보유한 브랜드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것인 만큼, 협력사에는 매력적인 플랫폼으로 각인되고 고객에게는 가격 경쟁력을 넘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CJ온스타일 구성원의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비전 아래 CJ온스타일만의 독보적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또 회사는 올해부터 동반성장 협력기업을 기존 70개에서 134개사까지 2배 가량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 2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동반성장 협력기업 134개사를 초청해 '파트너스 클럽 2023' 행사를 열고 원플랫폼 등을 소개했다.
이 행사에는 패션·뷰티·리빙·건강기능식품 등 사업부별 주요 협력사의 경영진·실무진이 참석했으며, CJ온스타일은 판로지원, 경쟁력 강화, 공급망 안정을 목표로 협력사 지원 영역을 확대해 맞춤형 제도를 운영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상생펀드, R&D 지원, 마케팅 교육·프로모션 지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컨설팅·인증 지원, 친환경 패키징 등도 마련했다. 한국 소비자원과 협업해 각 협력사에 필요한 산업 트렌드·소비자 분석 리포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상현 CJ온스타일 대표는 "원플랫폼 전략은 협력사에게 그 어느 유통 플랫폼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가치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어 궁극적으로 CJ온스타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이루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한다"며 "CJ온스타일은 우수 중소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건전한 유통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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