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하늘 점차 갬, 낮 동안 쌀쌀...서울 15℃

신미림 2023. 4. 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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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비가 모두 그치고 군데군데 파란 하늘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찬 바람이 불며 날씨가 무척 쌀쌀한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15도로 어제보다는 1~2도가량 높겠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5도가량 크게 밑돌겠습니다.

외출하신다면 평소보다 따뜻한 옷차림으로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비가 그친 서울과 달리, 강원 곳곳에는 아직도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충청과 전북은 오전까지, 강원 지방은 낮까지 비가 오락가락하겠고,

강원 높은 산간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에 남부지방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낮 동안 햇볕이 내리쬐며 대구 20도, 부산은 21도까지 오르겠고요,

서울은 15도, 대전 16도로 중부 지방은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예년 수준의 따뜻한 봄 날씨를 되찾으며 일교차가 무척 크겠고요,

주말에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 차례 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지지는 않았지만, 오늘은 돌풍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낮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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