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도 2차전지 올라타나…니켈광 소식에 3일간 57% 껑충[특징주]

STX 사옥. (STX 제공)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STX(011810)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 합작투자회사(JV)를 설립하고 니켈광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6일 오전 10시3분 기준 STX 주가는 전날보다 1360원(13.88%) 오른 1만116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STX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켈광 사업진출을 위해 현지 합작투자회사 설립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STX는 세계 1위 니켈 보유국이자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서 광물 채굴권, 운송판매 라이센스를 확보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TX의 투자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STX 주가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도 주가가 급등하면서 한때 1만2000원선까지 치솟아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ze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