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숙취운전 꼼짝마"…경찰, 군·경 합동 음주운전 특별단속

이비슬 기자 2023. 4. 26.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군·경 합동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관악경찰서는 특히 아침 시간대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낮다는 점을 고려해 수도방위사령부와 이번 단속을 기획했다.

마대영 관악경찰서 교통안전계장은 "향후 유흥가나 식당 밀집 지역 등 음주운전 취약지역과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밤낮을 불문하고 20~30분 단위로 단속장소를 옮기는 불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취약지역·어린이보호구역, 20~30분 단위 불시 단속
14일 서울 서대문구 고은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경찰관들이 대낮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2023.4.1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관악경찰서는 군·경 합동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단속은 오는 28일 오전 7시부터 8시 사이 관악구 수도방위사령부 일대에서 실시하며 군과 경찰 인력 20명이 동원될 예정이다.

최근 관악구 관내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다.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27일부터 이달 10일 사이 관악구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5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건(33.3%) 증가했다.

관악경찰서는 특히 아침 시간대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낮다는 점을 고려해 수도방위사령부와 이번 단속을 기획했다.

지난해 음주운전 단속 건수 총 719건 중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에 단속된 이른바 숙취 운전은 90건으로 전체의 12.5%를 차지했다.

마대영 관악경찰서 교통안전계장은 "향후 유흥가나 식당 밀집 지역 등 음주운전 취약지역과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밤낮을 불문하고 20~30분 단위로 단속장소를 옮기는 불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