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순위' 올랜도 반케로, NBA 올해의 신인상 수상

서장원 기자 2023. 4. 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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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 포워드 파올로 반케로(20)가 올해의 신인상 수상자가 됐다.

NBA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3시즌 올해의 신인상을 발표했다.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친 반케로는 이번 시즌 평균 20점(신인 중 1위), 6.9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샤킬 오닐(1993년), 마이크 밀러(2001년)에 이어 올랜도 소속으로 신인상을 받은 3번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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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표 중 98표 얻어
NBA 신인상을 수상한 파올로 반케로.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 포워드 파올로 반케로(20)가 올해의 신인상 수상자가 됐다.

NBA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3시즌 올해의 신인상을 발표했다.

반케로는 기자 및 방송 관계자 100명을 대상으로한 투표에서 98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표 차이로 아쉽게 만장일치 수상엔 실패했지만 98%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힌 반케로는 NBA 첫 경기부터 29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친 반케로는 이번 시즌 평균 20점(신인 중 1위), 6.9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샤킬 오닐(1993년), 마이크 밀러(2001년)에 이어 올랜도 소속으로 신인상을 받은 3번째 선수가 됐다.

반케로는 "에이전트인 밀러가 내가 드래프트에서 지명됐을 때 '올해의 신인왕이 될 것인지' 물었고 나는 자신있게 '그렇다'고 대답했다. 신인상은 내가 항상 가지고 있던 목표였고, 드래프트된 순간부터 눈여겨봤다. 마침내 상을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말 모슬리 올랜도 감독은 "반케로는 승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고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칭찬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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