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27일부터 '백자 너머의 백자'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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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은 27일부터 8월 6일까지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 2층 전관에서 '2023 경기생활도자미술관 한국생활도자 100인전' 13회차로 '백자 너머의 백자'를 개최한다.
'한국생활도자 100인전'은 경기생활도자미술관의 대표 기획전으로 매회 선정된 주제에 맞춰 현대 도예계의 저명한 중견 작가나 다양한 시도와 예술성으로 재조명받아야 할 도예가를 초청해 진행되는 릴레이 기획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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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은 27일부터 8월 6일까지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 2층 전관에서 ‘2023 경기생활도자미술관 한국생활도자 100인전’ 13회차로 ‘백자 너머의 백자’를 개최한다.
‘한국생활도자 100인전’은 경기생활도자미술관의 대표 기획전으로 매회 선정된 주제에 맞춰 현대 도예계의 저명한 중견 작가나 다양한 시도와 예술성으로 재조명받아야 할 도예가를 초청해 진행되는 릴레이 기획전이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이번 전시회는 백자를 주제로 뿌리 깊은 우리나라 조선백자의 전통을 살펴보는 자리다. 단순 계승을 넘어 현대적인 기법과 기술의 확장, 조형의 확장, 미감의 확장 등 현대 도예 속 다양한 시도와 실험들로 확장되어 온 현대 백자를 내보인다.
전시에는 ▲이승희 ▲이기조 ▲강민수 ▲한정용 ▲고희숙 ▲이정용 등 대표 백자 작가 6명이 참여해 총 3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조선백자의 물질적, 정신적 유산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우리의 삶에 스며들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백자 문화를 계승하고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현대 도예가 6인의 서로 다른 백자 작품과 철학을 비교해 보며 우리나라 백자의 아름다움을 감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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