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메이커’ 서이숙, 배역에 최적화된 넘치는 카리스마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배우 서이숙이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에서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그가 맡은 독한 대기업 회장 역할이 그럴듯하게 잘 어울린다.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김희애 분)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 변호사 오경숙(문소리 분)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이다.

‘퀸메이커’에서 은성그룹 회장 손영심을 맡은 서이숙은 사람을 제멋대로 부리다 못해 세상을 호령하는 야심 가득한 절대 권력자로 분해 인생 작으로 손색없을 연기를 펼쳤다.

서이숙은 마치 원래 그렇게 살아왔던 사람인가 싶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손영심에 녹아 들어 캐릭터 서사를 빈틈없이 채우는 힘있는 연기스펙트럼으로 전세계 시청자들을 압도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대기업 회장님에 최적화된 사람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세련된 의상 스타일링 그리고 나이를 훌쩍 뛰어넘는 은발 헤어스타일링으로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 또한 "서이숙님의 연기가 엄청 대박이네요. 연기가 진짜 실감나네요", "서이숙을 위한 작품인 것 같아요", "이번 배역 찰떡이네요", "서이숙님 정말 최고에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자신의 색으로 만들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가고 있는 서이숙은 2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 사고뭉치 삼식(유인수 분)의 엄마 ‘박씨’ 역으로 맘크러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퀸메이커’는 공개 첫 주 넷플릭스 톱10 TV(비영어) 부문 주간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했으며, ‘나쁜엄마’는 총 14부작으로 2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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