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1분기 영업이익 4천181억원…8.1% 증가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4조6천670억원, 영업이익 4천181억원, 당기순이익 8천418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은 29.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8.1%, 61.6% 늘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반도체 수급 이슈 완화로 모듈과 핵심부품 생산과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친환경차에 적용되는 전동화부품 생산이 늘어난 것과 SUV 차종에 적용되는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의 공급이 확대된 효과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동화 부품의 매출은 3조3천269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4% 늘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 글로벌 친환경차 생산량 증가에 따라 전동화 핵심 부품 공급은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핵심부품 매출은 2조5천261억원으로 21.1% 증가했고, 모듈제품은 매출 6조1천833억원으로 24% 늘었습니다. 이와 함께 A/S 부품사업도 2조6천30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53억6천만달러 규모의 해외 완성차 대상 수주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공격적인 수주 활동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