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군, 프로야구 삼성-두산 경기 전 우정 비행

## 사진 영상 저녁 8시 30분 업로드 예정

한미 공군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26일)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대구 경기장 상공에서 우정 비행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공군 KF-16 2대와 미 공군 F-16 2대가 참가해 경기 전 개막 행사에서 편대 비행을 진행합니다.

대구는 6·25 전쟁 발발 초기 한국 공군이 미 공군으로부터 지원받은 F-51D 전투기를 이끌고 처음 출격했던 지역으로 한미동맹의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고 공군은 설명했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한미 우정 비행은 오늘 오후 6시 27분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며, 우정 비행 30분 전 두 차례 사전 연습비행이 예정돼 있어 일대 비행음 발생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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