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도 1분기 호실적…'전동화 핵심부품' 잘 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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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전동화 핵심부품 판매가 늘면서 올해 1·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동화 부품의 매출이 3조3269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76.4% 급증한 기록이다.
현대모비스는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 글로벌 친환경차 생산량 증가에 따라 파워일렉트릭(PE)시스템과 배터리시스템 등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핵심 부품 매출이 앞으로도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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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핵심부품 판매가 늘면서 올해 1·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1·4분기 매출 14조6670억원, 영업이익 4181억원, 당기순이익 841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9.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8.1%, 61.6% 늘어난 수치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완화되고, 모듈과 핵심부품 생산과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 상승세를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친환경차에 적용되는 전동화부품 생산이 크게 늘어나고, 중대형차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적용되는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의 공급이 확대된 효과도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동화 부품의 매출이 3조3269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76.4% 급증한 기록이다.
영업이익도 전반적인 물류비 부담 완화와 애프터서비스(AS) 사업의 세계 수요 확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 글로벌 친환경차 생산량 증가에 따라 파워일렉트릭(PE)시스템과 배터리시스템 등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핵심 부품 매출이 앞으로도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올해 53억6000만달러의 해외 완성차 수주를 올리는 것이 목표”라면서 "미래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올해 계획하고 있는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의 조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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