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학생들 '장애인식 개선 교육' 지원…5월부터 시행

김동규 기자 2023. 4. 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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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학생들이 학교에서 체계적인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받게 돼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의원은 "이미 17개 시·도 중 13곳이 장애 인식개선 교육 지원 조례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전북의 조례 제정이 조금 늦은 감이 있다"며 "그래서 더욱 효과적으로 장애 인식개선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 대상에 맞는 교육과 실태조사를 통해 교육내용이 보완될 수 있도록 조례에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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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전북도의원 발의 '장애 인식개선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한정수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2023.4.26/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지역 학생들이 학교에서 체계적인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받게 돼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의회는 교육위원회 소속인 한정수 의원(익산4)이 대표발의 한 ‘전라북도교육청 장애 인식개선 교육 지원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해 5월부터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한 의원은 “장애인이 편견 없는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중요한 여러 가지 요소 중 사회적 인식은 어린 시절부터 배우고 익히며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조례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교육감의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위한 시책 마련 의무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운영계획 수립·시행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장애인식 실태조사 의무 등이다.

한 의원은 “이미 17개 시·도 중 13곳이 장애 인식개선 교육 지원 조례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전북의 조례 제정이 조금 늦은 감이 있다”며 “그래서 더욱 효과적으로 장애 인식개선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 대상에 맞는 교육과 실태조사를 통해 교육내용이 보완될 수 있도록 조례에 담았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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