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변인 아들 '우크라이나 참전'은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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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푸틴 대통령 대변인 아들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6개월 동안 복무했다는 주장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0년 간 '푸틴의 입' 역할을 해온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의 아들 니콜라이 페스코프는 러시아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6개월 간 바그너 용병단 포병으로 복무했고 공을 세워 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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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푸틴 대통령 대변인 아들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6개월 동안 복무했다는 주장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0년 간 '푸틴의 입' 역할을 해온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의 아들 니콜라이 페스코프는 러시아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6개월 간 바그너 용병단 포병으로 복무했고 공을 세워 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니콜라이는 자신이 크렘린궁 고위직의 아들임을 알지 못하게 가짜 신분증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아버지 페스코프 대변인 역시 아들이 "특별군사작전에 참여했다"고 말했지만 영국 가디언 지를 비롯한 서방 언론들은 이러한 주장이 사실인지 확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러시아에서는 지난해 9월 총동원령이 내려진 이후 고위 관리나 유력자들의 아들이 병역기피를 하는 경우가 흔해 대중의 반감을 사고 있다. 니콜라이 역시 병역 거부 논란을 빚은 바 있어서 이번 복무 역시 거짓말이라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니콜라이가 바그너 용병단에서 복무했다고 주장한 기간에 그의 차량이 여러 차례 과속 단속에 걸렸다고 주장하며 단속에 걸린 니콜라이의 차량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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