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연애 스타일 밝혀...“마음 편한 게 제일 중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장기하(41)가 연애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밝혔다.
이영지는 장기하에게 "개인적으로 인연이 깊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영지는 장기하가 2016년에 발매한 정규 4집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를 언급하며 "곡에 나온 모든 묘사가 너무 디테일하다. 연애 스타일이 궁금하다"고 물었다.
장기하가 역으로 이영지에게 연애 스타일을 묻자, 이영지는 "어린 나이 불장난에 더 꽂히는 나이로서"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장기하(41)가 연애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밝혔다.
장기하는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진행자인 이영지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영지는 장기하에게 “개인적으로 인연이 깊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그는 “2016년 짝사랑하던 남자가 있었다. 난 전교 회장이 됐고, 그 아이는 부회장이 됐고 교제를 시작했다”며 “그 아이가 ‘장기하의 얼굴들 팬’이었는데, 그때부터 장기하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영지는 “그 아이와는 헤어졌지만, 장기하와 인연이 되어 세미 안티에서 팬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장기하는 “너무 바람직한 10대, 좋은 길을 인도한 친구다. 고급 취향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영지는 장기하가 2016년에 발매한 정규 4집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를 언급하며 “곡에 나온 모든 묘사가 너무 디테일하다. 연애 스타일이 궁금하다”고 물었다.
장기하는 “제가 실제로 겪었던 것들에서 출발한 소재들이 많다”며 “연애 스타일은 너무 추상적이고 큰 얘기니까. 마음이 편한 게 제일인 것 같다. 내가 이 사람 마음을 편하게 할 수 있고, 이 사람이 날 편하게 해줄 수 있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장기하가 역으로 이영지에게 연애 스타일을 묻자, 이영지는 “어린 나이 불장난에 더 꽂히는 나이로서”라고 말했다. 장기하는 웃음을 머금고 불장난의 정의를 물었다.
신이 난 이영지는 “불장난은 예를 들어 어쩌다가 탁 만나가지고 팍 불타올라가지고 칵”이라며 장난스러운 제스처를 취했다.
장기하는 “영지씨처럼 이렇게 매력적인 분들은 (불장난을) 하게 돼 있다. 살다보면 불이 내가 가는 길에 있다. 그러면 장난을 하고 넘어가야지”라고 맞장구 쳐 이영지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장기하는 지난 5일 싱글 앨범 ‘해 / 할 건지 말건 지’를 발매하고, 지난 21일부터 단독 공연을 시작했다. 공연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