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위기에도 지난해 대기업 R&D 투자 14% 늘려

국내 대기업이 경기 침체로 영업 이익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R&D 투자를 10% 넘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기업 230여 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R&D 투자액은 68조 4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123조 6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R&D 투자액은 삼성전자가 24조 9천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SK하이닉스와 LG전자도 각각 21%, 12% 투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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