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루카 "편도 카셰어링 서비스 '리턴프리' 이용건수 144% 급증"

김성태 기자 2023. 4. 26. 1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셰어링 플랫폼 투루카의 편도 카셰어링 서비스 '리턴프리' 이용 건수가 이달 급증하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안종형 투루카 공동대표는 "엔데믹 이후 날씨가 따뜻해지며 야외활동이 늘어나 24시간 이동할 수 있는 리턴프리 이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투루카 관계자는 "리턴프리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시간에 고객들의 이동 수단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편도 카셰어링 서비스 시장 안착
엔데믹에 야외활동 늘어나 이용자수 ↑
[서울경제]

카셰어링 플랫폼 투루카의 편도 카셰어링 서비스 '리턴프리' 이용 건수가 이달 급증하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투루카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리턴프리’ 이동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종형 투루카 공동대표는 “엔데믹 이후 날씨가 따뜻해지며 야외활동이 늘어나 24시간 이동할 수 있는 리턴프리 이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리턴프리는 1분당 이용 요금 외에 대여료·주행료·탁송료 등 별도 비용 없이 차량을 이용한 뒤 수도권 330여 개의 ‘프리존’에 자유롭게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편도 카셰어링 서비스다.

리턴프리 고객은 하루 평균 39㎞를 주행했고 69.3분 이용했다. 이용자들 가운데 5%만 출발지로 돌아와 차량을 반납하고 95%는 목적지 근처 프리존에 반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주로 심야시간에 리턴프리를 이용했다. 오전 0~4시 이용 비중이 43%로 나타났다. 투루카 관계자는 "리턴프리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시간에 고객들의 이동 수단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달 편도 이동이 활발한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 △서울특별시 강남구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도 고양시 △인천광역시 중구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 주차장’이 세 번째로 많은 출발과 반납이 이뤄졌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