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0월까지 산업단지 등 301곳 토양오염 실태조사

우영식 2023. 4. 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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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산업단지 등 301개 지점을 대상으로 토양오염 실태를 조사한다고 26일 밝혔다.

301개 지점 중 산업단지, 공장 지역,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등 중점오염원이 197곳으로 65%를 차지한다.

산업단지 및 공장 지역, 폐기물처리시설 및 재활용 관련 지역 등 최소 5개 지점 이상에서 다이옥신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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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산업단지 등 301개 지점을 대상으로 토양오염 실태를 조사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광교신청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01개 지점 중 산업단지, 공장 지역,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등 중점오염원이 197곳으로 65%를 차지한다.

연구원은 중점오염원 조사 비중을 환경부 지침인 20%보다 3배 이상 늘린 만큼 철저하게 토양오염에 대비할 계획이다.

조사항목은 중금속 8개 항목, 유류 5개 항목, 유기용제 2개 항목 등 기존 23개 항목과 올해는 다이옥신을 추가해 모두 24개 항목이다.

산업단지 및 공장 지역, 폐기물처리시설 및 재활용 관련 지역 등 최소 5개 지점 이상에서 다이옥신을 조사할 방침이다.

다이옥신은 독성·잔류성·생물농축성 및 장거리 이동성 등의 특성이 있는 잔류성 유기 오염물질이다.

기준 초과 지역에 대해서는 토양정밀조사를 명령하고 정화사업을 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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