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파주구간 개통…하루 2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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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파주 구간을 개통해 오는 10월 말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DMZ 평화의 길은 ▲ 주노선 ▲ 테마 노선으로 나뉜다.
파주시 관계자는 "DMZ 평화의 길 테마 노선을 찾는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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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파주 구간을 개통해 오는 10월 말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노선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분단의 흔적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했다.
임진각 관광지를 출발해 1.4㎞의 생태탐방로를 걸어 이동한 뒤 버스를 타고 남북 군사 대치의 최접점을 조망할 수 있는 도라전망대와 철거감시초소(GP) 앞 통문까지 돌아볼 수 있다.
주 5일 운영(월·목요일 휴무)되며, 하루 2회 회당 최소 5명에서 최대 2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 원으로, 당일 참가자에게는 DMZ 파주 텀블러(1만 원 상당)가 증정된다.
DMZ 평화의 길은 ▲ 주노선 ▲ 테마 노선으로 나뉜다.
주 노선은 인천 강화에서 강원 고성까지 기존 길을 연결해 구축한 약 530㎞의 걷는 여행길로, 올 하반기 정식 개통된다.
테마 노선은 접경지역 주요 지점을 방문하는 단체 관광프로그램으로 민간인 통제지역까지 들어가며, 2019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접경 10개 지역 11개 코스를 운영 중이다.
참가 희망자는 두루누비 사이트(www.durunubi.kr)에서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방문자가 선정되며, 관광 당일 임진각 안내소에서 집결해 출발한다. (DMZ 평화의 길 관광안내소 ☎031-954-1330, 고객센터 ☎1588-7417)
파주시 관계자는 "DMZ 평화의 길 테마 노선을 찾는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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