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父' 송일국, '슈돌' 깜짝 귀환 "넷째는 딸 낳고 싶어"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삼둥이 아빠 송일국에 7년 만에 귀환했다.

28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거야' 편이 그려져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아빠 송일국이 스페셜 내레이션을 맡아 소유진과 호흡을 맞춘다.

앞서 송일국은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와 지난 2014년 6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약 2년여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내레이션에 나선 송일국은 어느새 청소년이 된 둘째 민국이가 엄마를 닮아 똑똑하다고 밝히며 변함없는 사랑꾼 면모를 보인다.

송일국은 "민국이가 '아빠 흰 머리가 많다'고 하길래 '너희들이 속 썩여서 그런 거야'라고 했더니 '그래서 할머니가 흰 머리가 많이 났나 봐요'라고 받아치더라"라며 사춘기를 맞은 삼둥이의 반항 일화를 폭로한다.

송일국은 VCR 영상을 통해 슈돌 식구를 오랜만에 만나자 "아빠 마음이 너무 와닿는다",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공감한다.

또한 찐건나블리의 나은이가 등장하자 "나도 저런 딸이 하나 있었으면", "딸은 저런 맛이 있구나"라며 딸을 갖고 싶은 마음을 은근슬쩍 내비친다.

아울러 송일국은 이미 아내에게 넷째 희망을 밝혔다며 삼둥이 동생에 관한 계획을 전한다. 과연 송일국의 애절한 넷째 앓이가 성공했을지 삼둥이의 동생 계획 전말은 '슈돌'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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