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태클을 그렇게 잘해?’'…위기의 토트넘, EPL '태클왕' 영입 추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위기의 토트넘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에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마저 물러났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도 불투명하다. 최근 몇 년 동안 최악의 위기에 몰린 토트넘이다.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많은 방법 중 팀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새로운 선수 영입을 빠뜨릴 수 없다. 토트넘은 이 방법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다음 시즌 토트넘이 영입할 수 있는 선수들을 꾸준히 물색하고 있다.
이번에 토트넘의 레이더에 잡힌 인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태클왕'이다. '태클왕'이라는 단어는 팀에 헌신적이고 희생하는 역할을 많이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금 토트넘에 필요한 선수다. 주인공은 포르투갈 대표팀 출신, 풀럼의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풀럼의 팔리냐 영입을 위한 제안을 할 것이다. 토트넘은 오는 여름 팔리냐 영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27세의 팔리냐는 올 시즌 EPL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다. 풀럼 역시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팔리냐 이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을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매체는 팔리냐의 태클을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축구 통계 업체 'FBref'에 따르면 팔리냐는 올 시즌 114개의 태클을 성공시켰다. EPL 선수 중 가장 많은 태클을 성공시킨 선수"라고 강조했다.
이런 투쟁심 넘치는 선수를 토트넘만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 매체는 "토트넘과 함께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까지 포르투갈 대표팀 미드필더 영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주앙 팔리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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