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TV로 챗GPT 강의까지…무료 콘텐츠 확대

기사내용 요약
LG 채널, 국가별 선호 콘텐츠 지속 확대
직장인 실무 강의 등 맞춤형 경험 제공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앞으로 LG전자 TV를 통해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챗GPT 강의부터 고든램지 요리 수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독자 스마트TV 플랫폼인 웹(web)OS에 탑재한 콘텐츠의 양적·질적 확대를 통해 다양한 취향을 지닌 고객들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LG채널은 국가별 인기 콘텐츠를 지속 업데이트 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LG 채널의 글로벌 가입자 수는 지난해 초 25개국 약 2000만명에서 1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었다. 현재 29개국 4800만명을 넘어섰다.

현지 인기 프로그램을 고려해 미국에서는 대학체육협회(NCAA) 미식축구와 농구를, 유럽에서는 영화와 인기 OTT 서비스 '라쿠텐 TV'의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돌싱글즈', '고독한 미식가', '심야식당' 등 인기 콘텐츠를 다른 무료 채널보다 한 달 먼저 만난다. 국내 LG 채널에서 약 120개의 무료 채널을 즐길 수 있다.

최근 새롭게 탑재된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유명 셰프인 고든 램지 요리와 인기 가수 머라이어 캐리 보컬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의 리더십 강좌도 수강할 수 있다.

글로벌 강의 플랫폼 '유데미 큐레이션'에서는 ▲챗GPT ▲마케팅 ▲프로그래밍 ▲비즈니스 영어 ▲작곡수업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강의와 자기 계발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운동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다. ▲AI 기술 기반으로 운동 자세를 카메라로 감지해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하는 '엑서사이트' ▲다양한 운동 종목의 전문가들에게 매일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글로벌 최대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엑스포넨셜플러스' 등을 추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