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방한 관광객 모바일 간편결제 활성화 추진

한국관광공사, BC카드,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지난 26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외국 관광객이 한국 여행 중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가운데)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최통주 이사장(왼쪽), 비씨카드 최원석 대표이사(오른쪽)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관광객 모바일 간편결제 활성화를 위해 BC카드,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손잡았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3개 기관은 지난 25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외국 관광객이 한국 여행 중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쇼핑·교통·숙박 등 간편 결제 시스템 도입을 지원키로 했다.

향후 3사는 공사 해외 지사와 사회관계망(SNS) 등을 활용해 모바일 간편결제를 홍보하고, 럭키머니와 쿠폰 이벤트 등을 벌여나간다.

부산·강릉 등 관광거점도시에서는 간편결제 도입 시범사업, 음식점,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간편 결제 확대 지원 등 모바일 간편결제 활성화를 통한 국내 업계 지원을 추진한다.

아울러 이번 마케팅 캠페인에서 축적된 방한 외래객의 주요 소비지역, 업종 등 소비 패턴을 분석, 방한 관광 개선점 및 마케팅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관련 업계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분석과 진단도 지원한다.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은 "올해는 외국인 방한 수요의 회복기이자 '2023-2024 한국관광 방문의 해' 캠페인이 시작되는 해"라며 "방한관광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바운드 관광 수요를 증대하고 내수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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