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서울가스 등 'SG증권 사태주', 3거래일 연속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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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을 통해 대규모 매도 물량이 나온 종목들이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아울러 'SG증권 사태주'는 앞서 SG증권 창구를 통해 대량 매도 물량이 나오며 하한가를 맞은 종목들이다.
지난 24일 다우데이타, 서울가스, 선광, 삼천리, 대성홀딩스, 세방, 다올투자증권, 하림지주 등 8개 종목이 갑작스런 하한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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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최근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을 통해 대규모 매도 물량이 나온 종목들이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5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삼천리가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는 선광이 하한가를 나타냈다.
이들 종목의 매도 창구 상위에는 SG증권이 올라 있지만, 다른 국내외 증권사를 통해서도 매물이 나오고 있다.
지난 24일 하한가를 찍고 전날에도 급락했던 다올투자증권과 하림지주는 장 초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SG증권 사태주'는 앞서 SG증권 창구를 통해 대량 매도 물량이 나오며 하한가를 맞은 종목들이다. 지난 24일 다우데이타, 서울가스, 선광, 삼천리, 대성홀딩스, 세방, 다올투자증권, 하림지주 등 8개 종목이 갑작스런 하한가를 맞았다. 다음날인 25일에는 다올투자증권과 하림지주를 제외한 나머지 6개 종목이 하한가를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태를 두고 특정 사모펀드에서 문제가 생겨 차액결제거래(CFD) 매물이 쏟아졌다는 추측과 주가 조작설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들 종목이 빚을 내 투자한 신용거래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과도한 차입 투자를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거래가 정상적인 거래였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특히 작전세력이 개입해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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