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예비 신혼부부에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

함영주 회장 "금융의 사회적 책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

(하나금융 제공)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하나금융그룹(086790)은 그룹 관계사의 6개 공간을 리모델링해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결혼식 장소를 무상 대여하는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은 저출산 위기극복, 상생금융 문화 확산을 위한 '2023 하나 인생여정 지원' 세 번째 프로젝트로, 하나금융그룹은 웨딩홀 무료 대관의 첫 번째 장소로 서울 명동을 선정했다.

하나금융 명동 사옥 4층에 있는 하나 그랜드홀 명동은 편리한 교통뿐 아니라 넓은 주차 공간을 마련해 하객들을 위한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1일 단독 웨딩으로 진행한다.

(하나금융 제공)

하나 그랜드 홀은 오는 5월 15일부터 은행 모바일 앱인'‘하나원큐'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소임을 다하고 있는 △소방공무원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의 예비 신혼부부도 대관을 신청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추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 그랜드 홀 신청은 결혼 3개월 이전부터 가능하며, 한시적으로 5월에서 8월 중에는 결혼 1개월 전에도 신청할 수 있다. 또 이용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결혼정보업체를 함께 안내, 공간 비용 이외에도 합리적인 예산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주요 사회적 의제인 저출산 위기 극복과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웨딩홀 무료 지원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사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