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기억 되살아난' 박현경, 이주미·이예원과 같은 조 편성 [KLPGA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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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스타 박현경(23)은 2022시즌 우승 없이 아쉬운 한 해를 보냈다.
박현경이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는 KLPGA 챔피언십에서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이 코스에서 다시 열리는 제45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서 박현경은 2년간의 우승 갈증을 해소하려 한다.
박현경이 1라운드 같은 조에서 상대할 선수는 올해 나란히 생애 첫 정규투어 우승을 신고한 이예원(20)과 이주미(2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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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스타 박현경(23)은 2022시즌 우승 없이 아쉬운 한 해를 보냈다. 이번 시즌에도 우승만 없을 뿐, 누구보다 꾸준한 플레이로 대상포인트와 상금 모두 2위를 달리고 있다.
박현경이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는 KLPGA 챔피언십에서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무엇보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 골프대회가 중단되었을 때, 재개를 알렸던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쟁쟁한 국내외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한 무대가 바로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이었다.
이 코스에서 다시 열리는 제45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서 박현경은 2년간의 우승 갈증을 해소하려 한다.
박현경이 1라운드 같은 조에서 상대할 선수는 올해 나란히 생애 첫 정규투어 우승을 신고한 이예원(20)과 이주미(28)다. 27일 오전 8시 35분 10번홀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대회 개막 전, 박현경은 간단한 인터뷰에서 "KLPGA 챔피언십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대회이자 의미 있는 대회"라고 말문을 열면서 "대회에 참가하는 것 자체로 행복한 마음이 든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박현경은 "이번 대회 코스는 비거리보다는 정교한 샷과 퍼트가 중요한데, 제 플레이 스타일과 잘 맞다"며 "생애 첫 우승을 했던 코스여서 정말 좋아한다. 생애 첫 우승이자 2연패를 이뤄냈던 제 인생 가장 소중한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영광의 트로피를 높이 들어 올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예원은 "이번 대회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이자 저의 스폰서 대회이기도 해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크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예원은 "코스는 경험해 본 적이 없지만 저와 잘 맞을 것 같다. 공격해야 할 홀과 방어해야 할 홀이 명확히 나뉘어져 있어서 판단을 잘해야 한다. 아이언샷이 특히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언샷 연습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열심히 해서 톱5에 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주미는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 첫 우승의 기세를 몰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이 코스에서는 경기를 많이 해봤다"고 언급한 이주미는 "불편한 홀들이 몇몇 있어서 어떻게 플레이할 것인지 좀 더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생애 첫 승에 이어 메이저 대회 우승에도 도전해 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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