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로 인턴십 경험"…한솔그룹 '한솔 드림버스 컴퍼니' 진행

고용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 코멘토와 맞손
5월부터 총 3개 차수…우수 수료자 면접기회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솔그룹은 청년들의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형 인턴십 '한솔 드림버스 컴퍼니'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솔 드림버스 컴퍼니는 메타버스 공간 가상의 회사인 한솔 드림버스 컴퍼니에 청년들을 채용하고 회사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가상형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한솔그룹은 고용노동부의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인 코멘토와 손잡고 진행한다.

한솔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이 수시·경력 채용을 확대하고 채용시 직무 역량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청년 계층 대상 업무 경험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솔 드림버스 컴퍼니는 5월부터 총 3개 차수에 걸쳐 실행한다. 구체적으로 △한솔제지(213500)(기술환경·생산관리·환경) △한솔홈데코(025750)(브랜드전략) △한솔홀딩스(004150)(인사)가 1차로 80명 규모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각 계열사가 모집하는 직무의 현직자와 함께 실제 현업에서 수행하는 직무를 경험할 수 있다. 소정의 참여 수당도 지급한다.

한솔그룹은 참가자 대상 취업컨설팅도 지원할 방침이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실제 한솔그룹 채용 면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솔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 의미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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