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 아동 눈치 안보고 식사 주문한다' 경기도 5월부터 시범운영 추진

장충식 2023. 4. 26. 0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결식 우려 아동들이 눈치 보지 않고 배달앱으로 식사를 주문할 수 있는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5월부터 용인시와 의왕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범운영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현장 대면결제만 가능했던 기존 아동 급식카드로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을 사용할 수 있는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시스템을 개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월부터 용인·의왕에서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운영
아동 급식카드로 배달특급에서 음식 주문, 현장 결제하지 않아도 돼
'결식 아동 눈치 안보고 식사 주문한다' 경기도 5월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결식 우려 아동들이 눈치 보지 않고 배달앱으로 식사를 주문할 수 있는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5월부터 용인시와 의왕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범운영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현장 대면결제만 가능했던 기존 아동 급식카드로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을 사용할 수 있는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5월 1일부터 용인과 의왕시 아동 급식카드 보유 아동은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 앱에 회원가입을 하면 1일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아동 급식카드로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도는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출범으로 결식 우려 아동들이 카드 사용에 대한 부담감을 갖지 않고 자유롭게 음식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동 급식카드 결제 시에는 충전된 한도액 내에서만 결제할 수 있으며, 배달료는 '배달특급'에서 최대 3000원의 쿠폰을 지급해 지원한다.

도는 이번 시범 기간을 거쳐 기술적 안정성과 이용 편의성 등을 확인하고 2024년부터 점진적으로 대상 시·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