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연공 서열보다 성과 중심 조직 운영 추진

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연공 서열보다 효과적인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무평가계획·성과평가편람'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개인과 조직 단위별 업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평가체계를 구축하면서 공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정부 정책, 부산시 주요 시책 반영, 도시공사 중장기 경영전략 등과 연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세부 평가지표를 보면 오시리아 관광단지, 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주택,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주요 사업 추진사항과 고객만족도, 민원 처리 실적, 인권 경영 개선과제 등 대시민 기여도의 배점을 높였다.

평가 결과는 승진, 연봉 인상 결정 등에 핵심적으로 반영된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목표 설정과 효과적인 성과관리를 통해 경영 목표인 '시민이 행복한 그린 스마트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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