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군, 오늘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상공서 우정비행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미 공군이 오늘(26일)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상공에서 우정 비행을 실시합니다.

이번 비행에는 한국 공군의 KF-16 2대와 미국 공군의 F-16 2대가 참가합니다.

양국 전투기는 경기 전 개막 행사에 편대를 이뤄 야구장 상공을 함께 비행할 예정입니다.

한미 우정 비행은 오늘 오후 6시 27분부터 시작되고, 우정 비행 30분 전 두 번의 사전 연습을 할 예정이어서 해당 시간대 삼성 라이온즈 파크 일대에 비행음 발생이 예상된다고 공군은 전했습니다.

공군은 "지난 70년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데 기여해 온 굳건한 한미동맹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