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다큐' 크라우드 펀딩, 열흘 만에 14억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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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문재인입니다'가 크라우드 펀딩으로 14억9000만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모았다.
펀딩 목적에 대해서는 "약 2년여의 제작을 마치고 영화를 완성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극장 환경은 다큐멘터리를 비롯한 독립영화들에 더욱 가혹해졌다. 펀딩을 통해 관객들의 지지와 기대를 증명해 대형 멀티플렉스를 비롯한 전국 극장에 상영관을 확보하고 더 많은 관객들이 극장에서 영화 '문재인입니다'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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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문재인입니다'가 크라우드 펀딩으로 14억9000만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모았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을 통해 '문재인입니다' 배급사 엠프로젝트가 지난 10~19일 열흘간 펀딩을 진행해 총 14억8782만원의 후원금을 모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후원자는 총 3만4036명이다.
'문재입니다' 측은 영화에 대해 "사람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웰메이드 휴먼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온 이창재 감독이 대통령 퇴임 이후 자연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 문재인'을 만나 탐구하고 이해하려 노력한 끝에 탄생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펀딩 목적에 대해서는 "약 2년여의 제작을 마치고 영화를 완성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극장 환경은 다큐멘터리를 비롯한 독립영화들에 더욱 가혹해졌다. 펀딩을 통해 관객들의 지지와 기대를 증명해 대형 멀티플렉스를 비롯한 전국 극장에 상영관을 확보하고 더 많은 관객들이 극장에서 영화 '문재인입니다'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당초 제작사 목표 금액은 3000만원이었으나 이를 훌쩍 초과했다.
영화 '문재인입니다'는 문 전 대통령의 퇴임 후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다큐멘터리 '노무현입니다'를 제작한 이창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5월 11일 공식 개봉을 앞두고 4월 27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될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2022년 5월 퇴임 후 평산마을에서 편안한 옷차림을 텃밭 가꾸기에 열중하는 등 새로운 삶을 시작한 문 전 대통령의 모습이 담겼다. 또 변호사 시절부터 당 대표 시절, 청와대까지 오랜 기간 문 전 대통령과 함께 지내온 이들의 인터뷰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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