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일본 알프스 설벽' 도야마 부정기편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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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다음 달 9일부터 부산-일본 도야마 노선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부정기편은 다음 달 9일부터 19일까지 왕복 4회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50분이며 195석 규모인 A321-200 항공기를 투입한다.

부산-도야마 노선은 코로나19 이전에도 전체 탑승률이 90%를 기록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았다.

'일본의 북알프스'로 불리는 해발 3천m 명산 다테야마와 20m 높이로 뻗은 설벽을 볼 수 있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등이 도야마 여행 필수 코스다. 일본에서 가장 깊은 V자 협곡인 '구로베 협곡'을 관광열차 '도롯코 열차'를 타고 달리며 만끽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도야마 부정기편과 같이 계절성 인기 노선에 직항편을 투입해 지역민 편의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여행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회사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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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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