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재건축 50층 초고층으로…성수동 잇는 보행교 신설

김민준 기자 2023. 4. 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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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압구정 아파트지구 특별계획 2·3구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신속통합기획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오세훈 시장 취임 후 도입된 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정비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각종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로, 정비사업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압구정 2∼5구역은 2021년 말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을 신청해 관련 절차를 밟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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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구정 아파트 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를 최고 50층 내외 초고층 단지로 재건축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압구정 아파트지구 특별계획 2·3구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신속통합기획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오세훈 시장 취임 후 도입된 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정비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각종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로, 정비사업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압구정 2∼5구역은 2021년 말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을 신청해 관련 절차를 밟아왔습니다.

기획안 초안에 따르면 재건축 구역 중 압구정역과 가까운 일부 지역 용도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됩니다.

이에 따라 200∼500%의 용적률을 적용받아 최고 50층 내외로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시는 이날 50층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를 공유하면서 "창의적 디자인을 반영하면 그 이상 높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압구정 3구역 평균 용적률은 320%가 적용되며, 이렇게 되면 현재 4,065가구인 세대수는 5,810가구로 늘어납니다.

압구정 2구역은 용적률 300%가 적용돼 1,924가구에서 2,700가구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신속통합기획 최종안은 추후 주민 공람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준 기자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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