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수요 증가·감산효과 맞물리며 하반기 메모리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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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26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올해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하반기 들어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메모리 가격이 고점 대비 60% 이상 하락한 만큼 가격 탄력성에 따라 메모리 사용량이 증가하고, 이러한 수요 증가와 감산에 의한 공급 축소가 맞물리며 하반기로 갈수록 수급 상황은 개선될 것"이라며 "또 올해 투자 축소로 인해 업계의 공급 여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내년에는 제한적으로 생산 증가만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불황기에 골이 깊었던 만큼 호황기의 개선 폭은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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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26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올해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하반기 들어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응용처별 수요 전망을 감안하면, 올해 D램 수요 성장률은 한 자릿수 중후반대 ,낸드플래시 수요 성장률은 10% 중후반대가 예상된다"며 "하반기 수요 회복 강도에 따라 더 높아질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 근거로는 1분기를 지나면서 고객들의 메모리 재고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점,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에 이어 삼성전자도 감산에 돌입하면서 2분기부터 공급업체들의 감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을 꼽았다. SK하이닉스는 "이미 메모리 가격이 고점 대비 60% 이상 하락한 만큼 가격 탄력성에 따라 메모리 사용량이 증가하고, 이러한 수요 증가와 감산에 의한 공급 축소가 맞물리며 하반기로 갈수록 수급 상황은 개선될 것"이라며 "또 올해 투자 축소로 인해 업계의 공급 여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내년에는 제한적으로 생산 증가만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불황기에 골이 깊었던 만큼 호황기의 개선 폭은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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