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민간 달착륙선 착륙 실패‥"두절된 통신 회복 어려워"

윤성철 ysc@mbc.co.kr 2023. 4. 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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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마다 다케시 아이스페이스 최고경영자는 "달 착륙선과의 통신이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 않아 달 착륙은 달성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기체가 달 표면에 충돌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이스페이스의 달 착륙선은 지난해 12월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일론 머스크의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Ⅹ의 로켓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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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페이스의 달착륙선 [사진 제공:연합뉴스]

일본 벤처기업 아이스페이스'(ispace)가 개발한 무인 달 착륙선이 오늘 새벽 달 착륙을 시도했지만 달 표면에 도달하기 직전에 통신이 두절되면서 임무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하카마다 다케시 아이스페이스 최고경영자는 "달 착륙선과의 통신이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 않아 달 착륙은 달성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기체가 달 표면에 충돌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착륙할 때까지 자료를 얻은 것이 대단한 성과"라며 "향후 미션에서 착륙을 포함한 기술의 성숙도를 높이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스페이스의 달 착륙선은 지난해 12월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일론 머스크의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Ⅹ의 로켓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이후 약 4개월 만에 달 고도 약 100km 궤도에 진입해 착륙을 시도할 수 있게 됐지만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778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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