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의 야구사랑…국가대표팀 점퍼 입고 백악관 주변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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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국빈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숙소인 '블레어하우스(영빈관)' 주변을 산책했다고 전했다.
이날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언론 공지를 내고 "윤 대통령은 백악관 인근 블레어하우스에서 1박을 한 뒤 아침 일찍 국빈 방문 이틀째 일정을 구상하며 숙소 주변을 산책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배포한 윤 대통령의 '산책 사진'에는 김용현 경호처장 등 경호 인력과 함께 블레어하우스 주변을 거니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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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국빈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숙소인 '블레어하우스(영빈관)' 주변을 산책했다고 전했다.
이날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언론 공지를 내고 "윤 대통령은 백악관 인근 블레어하우스에서 1박을 한 뒤 아침 일찍 국빈 방문 이틀째 일정을 구상하며 숙소 주변을 산책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배포한 윤 대통령의 '산책 사진'에는 김용현 경호처장 등 경호 인력과 함께 블레어하우스 주변을 거니는 모습이 담겼다.
윤 대통령은 산책에 나서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야구팀 점퍼, 지난 1일 한국프로야구 개막전 시구 당시 신었던 국내 브랜드 운동화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네이비 컬러의 야구 모자와 조종사용 선글라스는 지난해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당시 그에게 선물한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야구팬'으로 알려져 있다. 야구 명문으로 불리는 충암고를 졸업해 대학 시절 야구부 활동을 이어간 그는 지난 1일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개막전에서 직접 시구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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