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박지연, 제품 카피 의혹→동업 해지 요청…“마음이 너무 아프다” [전문]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맨 이수근 아내 박지연이 동업 해지를 요청했다.

박지연은 4월 25일 자신의 SNS에 "무거운 얘기를 전하게 될 것 같다. 하소연도 하고 싶고, 할 말도 너무 많지만 모두 전할 수 없는 저의 마음을 보시는 분들도 이해해주시리라 생각하며 몇 자 적어보겠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박지연은 자신이 직접 개발한 떡볶이 브랜드에 대해 "제 이름을 내세워 보여드린 저의 진심이 담긴 제품이었기에 지금의 상황이 더 상처가 되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떡볶이 브랜드에 동업 해지를 요청한 상황이며 "앞으로는 어떠한 판매와도 무관함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지연은 "앞으로는 저의 모든 판단에 더욱 신중을 가할 것이고, 고객님들께 소개해드리는 제품은 더욱이 그러할 것이다"며 제품을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박지연은 론칭한 떡볶이 브랜드가 타사 브랜드와 동일한 성분이라며 카피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박지연은 관련 공문을 공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박지연은 지난 2008년 12세 연상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다음은 박지연 글 전문.

무거운 얘기를 전하게 될 것 같아요. 하소연도 하고 싶고, 할 말도 너무 많지만 모두 전할 수 없는 저의 마음을 보시는 분들도 이해해주시리라 생각하며 몇 자 적어볼게요.

모든 제작자가 그렇듯 많은 애정을 담아 선보인 저의 브랜드 요떡. 특히나 제 이름을 내세워 보여드린 저의 진심이 담긴 제품이었기에 지금의 상황이 더 상처가 되는 것 같아요.

시작점에 있어 제가 너무 무지했기에 도움을 요청하고 도움을 받았던 그 과정들이, 그 과정 속에서 고객님들만 생각하며 최고의 제품을 보여드리기 위하여 밤낮없이 노력하고 달렸던 결과가 이렇게 되어 정말 너무나도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가장 죄송스러운 건 제 제품을 고객님들께 보여드리지 못해 가장 속상할 따름입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운영하는 요니네는 요떡이라는 브랜드에 동업 해지 요청중이며 앞으로는 어떠한 판매와도 무관함을 말씀드립니다.

많은 문의가 있어 자세한 내용을 먼저 언급드리기 전에 안내드리오니 이점 꼭 참고해주시길 바랄게요.

앞으로는 저의 모든 판단에 더욱 신중을 가할 것이고 고객님들께 소개해드리는 제품은 더욱이 그러할 것입니다. 그동안 요떡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사진=박지연 SNS)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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