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희 “퇴근길 만난 여성 ‘생각보다 별로네’라고…뺨맞은 기분”(옥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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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계 전설 이금희가 퇴근길 당한 봉변에 대해 털어놓는다.
방송 경력 35년 차 이금희는 최근 새로운 꿈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금희는 라디오 퇴근길에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황당한 일을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금희는 "한 여성분이 팬인 것처럼 다가와서 인사를 나눴는데, 저한테 '생각보다 별로네'라는 말을 하고 가시더라. 그 한마디로 뺨을 맞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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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아나운서계 전설 이금희가 퇴근길 당한 봉변에 대해 털어놓는다.
이금희는 4월 26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다.
방송 경력 35년 차 이금희는 최근 새로운 꿈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금희는 “예능 신인상 받는 게 꿈이다”, “한번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분장도 한 적이 있는데 자유로운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금희는 ‘강연계의 뉴진스’라는 수식어답게 바쁜 강연 일정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상반기 강연 일정은 이미 꽉 차서 더 잡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나도 놀란 게 12월 연말까지 일정이 꽉 차 있더라"고 밝혔다.
이금희는 라디오 퇴근길에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황당한 일을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금희는 ”한 여성분이 팬인 것처럼 다가와서 인사를 나눴는데, 저한테 ’생각보다 별로네‘라는 말을 하고 가시더라. 그 한마디로 뺨을 맞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송은이 역시 길을 가다가 뺨을 맞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운전을 하면서 우회전을 하려고 유리창을 내리고 도로를 보고 있었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오던 사람이 갑자기 내 뺨을 치고 도망가더라”, “계속 쫓아갔는데 결국 못 잡았다”고 회상했다.
이금희는 ‘아침마당’을 통해 2만 3천여 명을 인터뷰하며 깨달은 성공 철학과 성공한 사람의 공통점에 대해 밝혔는데, “성공한 사람들은 그 일을 정말 좋아하고 그것밖에 모르더라. 배우 김혜자 선생님께서 연기밖에 몰라서 남편이 많이 걱정하셨다더라”며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인생 강의를 펼쳤다.
이어 자신의 꿈에 대해 “저의 꿈은 송해 선생님처럼 90세까지 일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KBS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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