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의 드라이브→최정훈의 밤의 공원, '더 시즌즈' 두 번째 계절 온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더 시즌즈' MC의 바통이 박재범에서 최정훈으로 넘어가며 제목도 바뀐다.

26일 KBS에 따르면 '더 시즌즈 (THE SEASONS)' 두 번째 시즌의 제목은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으로, 5월 9일 첫 녹화를 진행, 관객 모집을 시작한다.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 연간 프로젝트를 도입한 KBS2 '더 시즌즈'는 한 해 동안 총 네 개의 시즌으로 나눠, 4명의 MC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 시즌 MC는 박재범으로, '저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라는 제목으로 시청자를 찾아갔다.

두 번째 시즌의 마이크는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이어받는다.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다. 제목은 잔나비의 2021년 발표곡 '밤의 공원'에서 따왔다. 이 곡은 10년 가까이 다닌 작업실 앞 공원을 담은 노래로 최정훈이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최정훈은 자신이 참여한 '밤의 공원'을 선정하여 밤의 정취와 추억을 담백하게 전하고자 한다.

'더 시즌즈' 측은 26일부터 최정훈과 첫 녹화를 함께할 관객을 모집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KBS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은 오는 5월 중 첫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