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형미사일 요격' 유도탄 세계 최초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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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변칙적으로 기동하는 북한 신형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활공단계 요격유도탄' 등의 무기 개발에 나설 전망입니다.
방위사업청은 어제 열린 제15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L-SAM-II 사업추진 기본전략안과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M-SAM 블록-III 사업추진안 등 안건 2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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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변칙적으로 기동하는 북한 신형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활공단계 요격유도탄' 등의 무기 개발에 나설 전망입니다.
방위사업청은 어제 열린 제15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L-SAM-II 사업추진 기본전략안과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M-SAM 블록-III 사업추진안 등 안건 2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기존 L-SAM 유도탄보다 요격 고도가 향상된 고고도 요격 유도탄, 공력 비행 미사일을 요격하는 활공 단계 요격유도탄을 내년부터 2025년까지, 2조 7천1백억 원을 들여 세계 최초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북한의 신형 미사일은 공력 비행과 변칙 기동 등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 요격망을 회피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 이런 미사일이 활공 단계에 들어설 때 요격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 기존 M-SAM 블록-II보다 요격 성능과 교전 능력이 향상된 M-SAM 블록-III를 오는 2024년까지 2조 8천3백억 원을 투입해 확보하기로 하면서,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강화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방사청은 이번 무기 도입 사업은 추후 사업 타당성 조사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최종 추진방안이 수립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778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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