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사, 금융위 출신 변호사·AML 전문가 자문위원으로 위촉

김지현 기자 2023. 4. 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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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로 구성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가 김시목 법무법인(유) 율촌 변호사와 이민섭 김·장 법률사무소 자금세탁방지팀장을 신규 자문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금융위원회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 금융정보분석원 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 금융투자협회 분쟁조정위원회 위원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금융위원회 사무관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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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목 율촌 변호사, 이민섭 김·장 법률사무소 자금세탁방지팀장
기존 자문위원 8명에 2명 추가…10명으로 자문위원단 구성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의 신규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왼) 김시목 위원, 이민섭 위원. (닥사 자료 제공)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국내 5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로 구성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가 김시목 법무법인(유) 율촌 변호사와 이민섭 김·장 법률사무소 자금세탁방지팀장을 신규 자문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금융위원회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 금융정보분석원 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 금융투자협회 분쟁조정위원회 위원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금융위원회 사무관을 역임한 바 있다.

이 팀장은 성균관대학교에서 자금세탁방지(AML) 지도자과정 지도교수로 재임 중이며, 법무법인(유) 율촌의 수석전문위원과 금융정보분석원 행정사무관을 역임한 바 있다.

닥사의 기존 자문위원 명단은 조재우 한성대학교 교수, 박선영 동국대 교수를 비롯해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8명으로 구성된 바 있다. 이번에 신규 위촉된 자문위원이 2명 추가되면서 자문위원단이 10명으로 구성됐다.

닥사 자문위원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1년인데 신규 자문위원의 경우 2024년 4월24일까지 활동한다. 기존 자문위원은 올해 8월22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DAXA 김재진 상임부회장은 "DAXA는 자율규제 과제 발굴 및 이행에 객관적인 조언과 검토를 구하기 위해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자문위원을 위촉해 왔다"며 "앞으로도 객관성과 실효성을 담보한 다양한 자율규제 마련과 이행을 지속해, 업계와 시장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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