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3개월째 체납한 남성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

김은진 기자 2023. 4. 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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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소방서 전경. 수원남부소방서 제공

 

수개월째 월세를 체납한 남성이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수원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9시2분께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의 한주택에서 A씨가 숨져 있었다.  

“몇 달째 월세를 내지 않은 입주민과 연락이 되지 않고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집주인 측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으로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창문을 강제 개방, 내부를 확인해 엎드린 채 사망해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혼자 거주 중이었으며 3개월째 월세가 체납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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