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배 하는 대전시민 늘어…스트레스·우울감도 증가

정윤덕 2023. 4. 26. 0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담배를 하거나 스트레스·우울감을 느끼는 대전시민이 늘어났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시민 4천5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흡연율이 18.5%로 집계됐다.

정신건강 수준을 보여주는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률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간 계속 상승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지역 보건의료계획과 건강증진사업에 반영해 시민들의 건강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걷기 등 건강생활 실천율은 크게 개선
음주·흡연(CG) [연합뉴스TV 제공]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술·담배를 하거나 스트레스·우울감을 느끼는 대전시민이 늘어났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시민 4천5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흡연율이 18.5%로 집계됐다.

2021년 조사 때 17.8%보다 0.7%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월간 음주율도 2021년 52.2%에서 지난해 57.2%로 5.0%포인트 증가했다.

정신건강 수준을 보여주는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률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간 계속 상승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의 경우 24.0%에서 24.5%로 높아졌고, 우울감 경험률은 6.5%에서 6.7%로 증가했다.

다만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9.3%에서 24.3%로 5.0%포인트 올라갔다.

걷기 실천율도 39.8%에서 53.2%로 13.4%포인트 증가했고, 건강생활 실천율은 30.6%에서 40.2%로 9.6%포인트 상승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지역 보건의료계획과 건강증진사업에 반영해 시민들의 건강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